|
[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한강버스'가 애초 출퇴근 시간의 도로정체 대비수단으로 출발했으나 느린 운항속도에 따라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팔당댐 방류로 또다시 운항이 중단됐다.
한강버스는 취항식 당일 비로 운항이 취소된 데 이어, 정식 운항 이틀째였던 이날 팔당댐 방류로 운행이 중단됐다. 잦은 운항 차질에 시민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한강버스 사업은)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이벤트성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 교통 대안이 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20일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여의도 한강 선착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전 최고위원은 현장에서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불안정한 이벤트성 시범사업이 아니라 안전하고 실질적인 교통 대안이 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는 보여주기식 사업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기후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정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정식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 탑승객이 운항 3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1만 14명으로 집계됐다. 팔당댐 방류 증가에 따른 한강 수위 상승으로 운항을 중단한 20일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3일 동안 탑승객이 1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그러나 느린 운항속도로 인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기는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시는 한강버스가 이동 수단으로서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치유' 기능도 갖췄다고 강조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28.9㎞ 구간을 상·하행 7회씩 총 14회(첫차 11시) 운항한다.
#전현희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의_서울한바퀴 #한강버스 #오세훈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