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최고위원 “김정재, ‘호남 불’ 망언 이어 공천헌금 의혹…수사 촉구”

신고은 기자 | 기사입력 2025/09/29 [13:43]

한준호 최고위원 “김정재, ‘호남 불’ 망언 이어 공천헌금 의혹…수사 촉구”

신고은 기자 | 입력 : 2025/09/29 [13:43]

[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망언 논란을 다시 언급하며 “김 의원이 공천 야합과 헌금 의혹까지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돈으로 공천을 사고판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다면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최고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민주당

 

한 최고위원은 “지난주 최고위에서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발언 당사자를 찾아 나섰고, 결국 김정재 의원이 본인 입으로 인정했다”며 “재난을 두고 영호남을 가른 발언은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이 ‘경상도 말로 축약하다 보니 오해를 샀다’는 변명을 내놨지만, 이따위 변명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어 김 의원의 과거 통화 내용을 담은 보도를 공개했다. 그는 “2024년 1월 공천관리위원회 이철규 의원과 통화하면서 ‘웬만하면 단수를 해 달라’며 공천 야합을 시도하고, ‘지역구에서는 후보들 간 3억~5억 원이 오간다’는 발언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문이 아니라 본인 입으로 공천 거래 의혹을 실토한 것”이라며 “누가 김 의원에게 5억 원을 요구했는지, 실제 돈이 오갔는지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공천을 돈으로 사는 정당이 아니라면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김정재 의원도 국민 앞에 나서 의혹을 소상히 진술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억울한 피해자인 척하며 넘어가려 해서는 안 된다”며 “포항 지역 유권자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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