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없어도 청년 창업 지원…경기도, 300억 원 규모 ‘더 힘내GO 특례보증’ 시행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06:59]

매출 없어도 청년 창업 지원…경기도, 300억 원 규모 ‘더 힘내GO 특례보증’ 시행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5/10/01 [06:59]

▲ 김동연 경기도지사 자료사진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9월 30일부터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을 총 300억 원 규모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 과정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데서 출발했다.

 

지난 8월 26일 양주시 청년현장간담회에서 한 청년 창업가는 “매출 실적이 없더라도 기술력과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고, 김 지사는 즉석에서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한 달 만에 이를 반영한 새로운 금융지원 방안이 현실화된 것이다.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창업 7년 이내인 기업이 대상이다. 창업 초기 매출 실적이 없는 기업 가운데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이면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잠재력 우수기업이나 도정 연계 창업기업 등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증 조건도 유리하다. 일반 대상은 보증 비율 90%, 보증료율 연 0.9%가 적용되며, 우대지원 대상은 보증 비율 95%, 보증료율 연 0.8%로 금융 부담을 덜 수 있다. 허위 신청을 막기 위해 사업장 현장 실사를 거치며, 성장 가능성은 기술력·사업모델·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심사된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달 전 달달버스로 양주를 달리다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도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방안을 찾도록 지시했다”며 “그 결과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이 시행되게 됐다. 경청·소통·해결의 달달버스는 계속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특례보증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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