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세계 속 탈춤의 도시로...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160만 명이 찾은 ‘글로벌 축제’ 성료...권기칭 안동시장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안동을 완성해 나가겠다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5/10/06 [23:09]

안동, 세계 속 탈춤의 도시로...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열흘간 160만 명이 찾은 ‘글로벌 축제’ 성료...권기칭 안동시장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안동을 완성해 나가겠다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5/10/06 [23:09]

  사진 제공 = 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국내외 200여 팀이 참여하고, 관람객 160만 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동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다시금 확인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등 한국 전통 탈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서는 탈춤의 해학과 풍류가 그대로 재현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하회선유줄불놀이’는 450년 전 양반문화의 정취를 강물과 불빛으로 재현해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에는 27개국 60여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다채로운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원도심과 전통시장에서 펼쳐진 거리공연은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확장시켰다.

 

또한 해외 공연단이 복지시설을 찾아 ‘세계의 탈춤, 마음을 잇다’ 프로그램을 진행해 문화복지의 가치를 실현했다.

 

시민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국립경북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탈놀이단 ‘천태만상’은 퍼레이드와 거리공연을 통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구현했다. 전국 대학생 탈춤공연단 역시 창의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탈춤을 재해석해 세대 간 문화 교류를 넓혔다.

 

축제는 원도심과 하회마을, 축제장을 잇는 입체적 공간에서 전개됐다. 시민, 상인, 청년이 함께하는 운영 시스템은 ‘시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푸드존에는 지역 상인이 87% 이상 참여해 ‘안동다움’을 담은 45종 메뉴를 선보였으며, 친환경 다회용기와 가족 친화형 서비스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를 구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안동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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