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여야공방 속 역대 최고 시청률로 화제

야권 “국정 공백 속 예능 출연 부적절” 비판에 대통령 “국민 삶 위해 무엇이든 감수”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5/10/07 [20:30]

이 대통령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여야공방 속 역대 최고 시청률로 화제

야권 “국정 공백 속 예능 출연 부적절” 비판에 대통령 “국민 삶 위해 무엇이든 감수”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5/10/07 [20:30]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특집으로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대통령 부부가 직접 출연한 이번 방송은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이번 방송은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미지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영상 갈무리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K팝과 드라마 같은 문화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다. 케이푸드(K-Food)를 수출해야 한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혜경 여사는 “외국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우리 음식을 부탁드린다”며 한국 식재료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현석, 정지선, 김풍 등 셰프들이 한우·시래기·더덕·무 등 제철 식재료로 ‘한국의 맛’을 살린 요리를 선보였다.

 

대통령은 김풍 셰프가 만든 ‘이재명 피자’를 맛본 뒤 “요리는 장난스럽게 했는데 맛은 장난이 아니다”라고 감탄했고, 김혜경 여사도 “이게 왜 이렇게 맛있냐”고 놀라워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정치권은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행안부 직원의 비극적 사망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 대통령 부부가 방송 예능에 출연한 것은 시기상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국정 홍보쇼를 하며 국민 고통을 외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주진우 의원 역시 “국정 공백과 책임 방기의 상징적 장면”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민 소통 행보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저열한 정치공세”라고 맞섰다.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와 주진우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 각자의 삶과 환경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긴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때로는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의 공방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송은 국민적 관심을 끌며 ‘대통령의 일상 소통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외신 일부도 대통령 부부의 출연을 “정치와 문화를 잇는 소프트 파워 전략”으로 주목했다.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서는 “대통령이 국민과 같은 공간에서 웃으며 소통하는 모습이 신선하다”, “정치보다 민생을 말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좋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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