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반드시 온다” 김경 서울시의원, 입당 동원 의혹 정면 반박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5/10/12 [03:37]

“진실은 반드시 온다” 김경 서울시의원, 입당 동원 의혹 정면 반박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5/10/12 [03:37]

최근 ‘종교단체 입당 동원’ 의혹에 휘말린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국민의힘의 공세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진실은 늦게 오더라도 반드시 온다”며 “모래 위의 성은 무너지지만, 진실 위의 성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페이스북 글 캡처   

 

“30분 인연이 덫으로 변했다”

 

김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8월 서울시 사격연맹 장정희 당시 부회장을 처음 만난 경위를 상세히 밝혔다. 그는 “사격장 시설 민원을 들고 온 장 부회장을 따뜻하게 대했고, 이후 2천명 입당 동원 가능성 이야기를 들었으나 감사 인사 외에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부회장이 3천명 명단이라며 USB를 건네려 했지만 불법이라며 분명히 거절했다”며 “단 한 명의 명단도, 단 한 장의 입당원서도, 단돈 1원의 대납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짧은 만남 이후 장 부회장은 돌연 사임했고, 9월 30일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며 사건은 ‘집단 입당 기획’이라는 정치 공세로 확산됐다고 주장했다. 

 

김 서울시의원은 이 같이 주장한 후 “불과 30분 남짓한 인연 속에 거대한 모략이 숨어 있을 줄 몰랐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물타기 정치”

 

김 의원은 국민의힘의 이번 공세가 ‘통일교 불법 당원가입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에게 필요했던 건 진실이 아니라 자신들의 치부를 가릴 희생양이었다”며 “가짜뉴스가 편집·왜곡되어 확대 재생산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억울한 상황에도 민주당을 보호하기 위해 즉시 탈당했다며, 가족들이 뉴스에서 자신을 ‘정치공작원’으로 낙인찍힌 모습을 지켜본 아픔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차분하고, 더 꼼꼼하고, 더 완벽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저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저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래 위의 성은 무너지지만, 진실 위의 성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며 시민들에게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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