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투자…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

서울 ADEX 2025 개막식 기념사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방산 4대 강국 결코 불가능한 꿈 아냐..“2030년까지 예상 뛰어넘는 대규모 R&D 투입”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0 [15:34]

李 대통령 “국방·항공우주 R&D 대대적 투자…방산 4대 강국으로 도약”

서울 ADEX 2025 개막식 기념사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방산 4대 강국 결코 불가능한 꿈 아냐..“2030년까지 예상 뛰어넘는 대규모 R&D 투입”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5/10/20 [15:34]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대한민국 최대 방위·항공우주 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가 10월 20일 오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제9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아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K-방산과 항공우주산업의 눈부신 성과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 뜻깊습니다. 한때 내수 시장에 머물렀던 우리 산업이 이제 세계가 찾는 수출산업으로 발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서울 ADEX 2025 개막식에서 이 대통령이 방산강국을 말했다     ©KTV 중계화면 갈무리

 

이번 개막식에는 국내외 방산·항공우주 산업계 관계자 340여 명을 비롯해 정부, 군, 대통령실 주요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K-방산의 세계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류제명 과기부 2차관, 문신학 산업부 1차관, 강희업 국토부 2차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진영승 합참의장 등 정부와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김현종 안보실 1차장 등 다수의 수석·비서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국내 민간 부문에서는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김민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부회장,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를 비롯해 방산·항공우주 연구기관 및 기업 대표 14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안규백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KTV 영상 갈무리

 

10시 31분, 이 대통령은 안규백 장관과 함께 입장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축사를 통해 “국민주권 정부는 ‘방위산업 4대 강국 구현’을 국정과제로 삼았다”며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주력 제조업으로 방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통령은 이어 세 가지 국방 산업 발전 약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2030년까지 국방 R&D와 항공우주 R&D에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국방 핵심기술과 독자적 우주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면서 “국방 분야 특수반도체, 핵심 부품·소재 개발에 집중 투자해 ‘국방 기술 주권’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과감한 투자를 밝혔다.

 

이어 “민간의 기술과 장비를 군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고 확대하겠다.”며 혁신 속도 제고를 말했다.

 

나아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분야에 적극 참여하도록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겠다. 능력과 기술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수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의 협력과 연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는 “대한민국은 협력국과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뿐 아니라 산업기반 구축의 기술과 경험도 공유하겠다. 안보 협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이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KTV 영상 갈무리

 

개막식은 국방부 군악대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ADEX의 역사와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후 대통령 축사와 함께 공식 개막이 선언됐다.

 

행사 종료 후 대통령은 주요 전시장과 K-방산 기술관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 ADEX 2025는 10월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며, 국내외 30개국 550여 개 방산·항공우주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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