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란 수괴 미화·극우 선동 장동혁 규탄”… “국민 앞에 사죄하라”

신고은 기자 | 기사입력 2025/10/20 [16:07]

민주당 “내란 수괴 미화·극우 선동 장동혁 규탄”… “국민 앞에 사죄하라”

신고은 기자 | 입력 : 2025/10/20 [16:07]

[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와 극우 선동 발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면회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사진, 민주당)

 

민주당은 2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대표의 이번 행보를 “극단 정치로의 회귀이자 헌정질서 부정”으로 규정하고, 관련 발언·행동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규탄사를 통해 “끓어오르는 분노로 이 자리에 섰다”며 “윤석열의 내란을 미화하고 제2의 내란을 선동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헌정을 파괴한 내란수괴를 ‘민주투사’ ‘영웅’으로 포장했다. 국민이 무섭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장동혁 대표의 면회 행보를 “정치적 위선이자 국민 기만”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지난 금요일 오전, 아무도 모르게 몰래 면회를 했다. 그리고 언론에 보도된 뒤 토요일 오후에서야 SNS에 짧은 글을 올렸다. 왜 몰래 했나? 무엇이 그렇게 급했나? 윤석열에 대한 맹종이고, 극단적 극우정치에 대한 광신이다.”라고 규탄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장 대표가 윤석열과 함께 ‘좌파정권을 무너뜨리자’고 외친 것은 명백한 내란 선동이자 헌정파괴 선언”이라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공당의 대표인가?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민주당은 내란의 정당화, 미화, 선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자,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자를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의 이번 회견은 장동혁 대표가 최근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공개로 면회한 사실이 알려진 뒤, 당 내부와 여야 정치권에서 비판이 확산되는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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