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극우는 역사의 바퀴벌레…경주 APEC 부정선거 음모론 매장시켜”페이스북 글 “AI와 금관판의 회의, 음모론 설 자리는 없었다...기성 보수, 비겁한 침묵에서 깨어나야, 국힘당, 음모론과 결별해야”[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극우 세력과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적으로 매장시켰다”고 단언하며,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역사의 바퀴벌레”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대표는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AI와 미래, 그리고 금관판의 회의”라고 규정하며, “트럼프가 와서 윤석열을 구출할 것이라든지, 중국이 부정선거 원흉이라는 등의 소음에 귀 기울여 줄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제시한 ‘AI 선도국 한국’ 비전을 높이 평가하며 “첨단 제조업과 AI 결합, 원전 확충, 그리고 국민 참여형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이어진다면 1970년대 중화학공업, 1980년대 반도체 산업, 1990년대 정보화 운동을 잇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갑제 대표는 2일 또 “정치권에선 반박되지 않은 거짓말이 진실로 통한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공개적으로 반박하지 않은 지식인과 정치인은 거짓의 동조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배운 이들의 99%가 비겁한 침묵자다. 기성 보수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이들과 뒤엉켜 있는 국힘당은 ‘음모론 괴수와 하나로 뭉쳐 싸우자’는 대표부터 어떻게 해야 한다”며 “요새 법정에 나타나 ‘김건희 여사라고 부르지 않는다’며 호통치는 사람을 비판하고 나서 이재명 정부를 공격해야 순서가 맞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 과정에서 “김건희가 뭐냐, 여사를 붙이라”고 호통친 장면을 꼬집은 발언이다.
조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선거를 가장 악질적 부정선거로 몰고, ‘Stop the steal’을 외치며 조국을 음모국가로 만드는 세력은 극우라 부르기조차 아깝다”고 일갈했다. “이들은 젊은 영혼을 파괴하는 반민주 세력”이라며 “한국의 극우는 역사의 바퀴벌레”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이날 SNS를 통해 “트럼프는 ‘부정선거는 없다’고 했고, 시진핑은 한류·대중문화 교류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극우 진영의 허황된 구출설은 APEC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G1, G2 정상과의 연쇄 외교로 국격은 높아지고 국익은 최대화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 엑설런트(Excellent)”라고 평가했다.
조갑제의 발언은 단순한 보수 내부 논평을 넘어, 극우 음모론의 해체를 선언한 상징적 메시지로 읽힌다.
그는 APEC 정상회의라는 ‘AI와 미래의 담론장’을 배경으로, 허위와 음모의 정치문화를 청산할 때가 됐다고 못박았다. “거짓에 침묵하는 지식인은 공범”이라는 그의 말은, 보수 진영 스스로의 자기성찰 요구이자 ‘AI 시대의 민주주의’로의 전환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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