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G20 참석 등 7박10일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길 출국

대통령실 “다자외교의 마무리,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확장”... UAE→이집트→남아공(G20)→튀르키예… 7박 10일 강행군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7 [11:35]

이재명 대통령, G20 참석 등 7박10일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길 출국

대통령실 “다자외교의 마무리,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확장”... UAE→이집트→남아공(G20)→튀르키예… 7박 10일 강행군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5/11/17 [11:35]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전 UAE(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튀르키예 등 4개국을 잇는 7박 10일 순방에 나섰다.

 

▲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군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번 일정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대통령 외교의 마지막 다자 일정이자 중동·아프리카 외교의 본격 확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공항에서 출국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여권 지도부의 배웅 속에 공군 1호기에 올랐다. 남아공·튀르키예·이집트·UAE 등 주요국의 주한 외교단도 함께 환송했다.

 

이와 관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UAE 국빈 방문, 이집트 공식 방문,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튀르키예 국빈 방문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11.17~19 UAE 국빈 방문, 11.19~21 이집트 공식 방문, 11.21~23 남아프리카공화국 G20 정상회의 참석, 11.24~25 튀르키예 국빈 방문 후 26일 귀국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의 첫 방문지는 아부다비다. 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AI △방산 △첨단기술 △보건의료 △문화 분야 등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동포·지상사 간담회,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아크부대 장병 격려 일정도 예정돼 있다. UAE는 한국과 중동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국빈 방문의 의미가 크다.

 

이후 20일 이집트를 방문하는 이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인프라·교육·문화 협력을 논의한다. 이어 카이로대학교에서 연설을 통해 한국의 대(對)중동·대아프리카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집트는 유럽·아프리카·중동을 잇는 전략적 물류 허브로, 한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국이다.

 

그런 다음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공을 방문한다. 이번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대륙 최초 개최로서 주제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이며, 이 대통령은 다음 세션에 참가한다.

 

또한 믹타(MIKTA) 정상 회동에 참석해 한국의 중견국 외교 메시지를 조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위성락 실장은 “APEC에서 제시한 글로벌 AI 기본, 기후·재정 정책 비전을 G20에서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순방길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24일 튀르키예를 국빈방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방산·원전·바이오 분야 MOU, 국빈만찬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한국전 파병 4대국이자 전략적 동반자국으로, 한국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관계 강화의 의미가 더욱 크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큰 의미로 “한국의 국제사회 완전 복귀와 글로벌 사우스 외교의 확장”을 강조했다.

 

위성락 실장은 “한국은 이미 유엔 안보리 의장국 수행, APEC 성공적 개최로 국제무대에서 복귀를 넘어 선도국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8년 한국 G20 정상회의 개최의 기반을 다지고, 국제경제협력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순방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카나나스키스 G7회의, 뉴욕 UN총회, 쿠알라룸푸르 아세안 회의, 경주 APEC회의 등에 이은 올해 마지막 다자외교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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