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진보당 안산상록구위원장은 19일 오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에서부터 평화와 통일의 지향을 단단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1981년 헌법 제92조에 따라 창설된 대통령 자문기구로, 국가의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의견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 수석부의장은 11월 1일 취임한 이해찬 수석부의장이며, 국내외 228개 지역협의회가 활동 중이다.
이번 2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박범수 위원장은 “평화와 통일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직접 연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12.3 계엄 재판 과정에서 국방부 장관이 북을 도발하고 공격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는데, 이는 한반도가 전쟁 위기로 치달을 뻔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박 위원장은 “결국 시민의 힘과 지혜가 탄핵을 만들어내며 전쟁 위기를 막아냈다”며 “이런 이유로 평화통일은 한반도 국민 모두의 염원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 남북관계가 매우 어렵다”며 “지역에서부터 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평화·통일의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데 열정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종찬 회장을 포함한 141명의 자문위원이 제22기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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