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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와 한신대학교가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한신대 신학과 강제 모집 중지 및 강제 이전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 이후, 피해 회복을 위한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제110회 총회에서 ‘1980년 국가폭력에 의한 한신대 신학과 강제 모집 중지(1981~1982)’ 사건과 관련해 한신대 국가폭력피해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상규 목사) 활동을 결의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12월 4일(목) 오후 1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국가폭력 피해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 “중대한 인권침해”… 국가에 사과·피해회복 권고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는 올해 1월 14일 열린 제95차 전체회의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대학 자율성 침해 사건(한신대 및 학생들)」에 대해 중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공식 결정했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 신군부가 대학가 시위를 차단하기 위해 '80하반기 학원대책' 문건을 운용했고 이에 따라 한신대의 ‘5·18 진상규명 시위’를 ‘일벌백계 표본’으로 삼아 대통령 직접 지시 아래 국군보안사령부, 국무총리실, 문교부 등 국가기관이 총동원되었다.
그 결과 한신대 신학과 신입생 모집이 1981~1982년 2년간 강제 중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이번 사건이 ‘학문의 자유’, ‘교육받을 권리’,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국가폭력임을 명확히 하며, 국가의 공식 사과와 피해 회복 조치를 권고했다.
“45년 만에 마주하는 진실… 피해 회복의 첫걸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와 한신대학교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45년 전 발생한 국가 폭력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남긴 상처를 되돌아보고, 81·82학번 피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향후 대응 방향과 피해 회복 절차에 대해 공식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신대 국가폭력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이번 기도회는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국가 폭력에 대한 진실을 바로 세우고 오랜 시간 침묵 속에 남겨졌던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관 3층 대회의실에서 본 사안 관련 기자회견도 개최된다.
▶ 행사 및 기자회견 안내
□ 국가폭력 피해 회복 기도회
일시: 2025년 12월 4일(목) 오후 1시
장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
□ 기자회견
일시: 2025년 12월 4일(목) 오전 11시
장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관 3층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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