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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포항시위원회(위원장 박희진)가 잇따르는 포스코 산업재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22일(토) 오후 3시 30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 앞에서 긴급 정당연설회를 열고 정부와 사법당국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또다시 발생한 인명사고… “충격과 분노, 이제는 포스코로 향한다”
지난 20일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과 2주 전 사망사고로 시민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 또다시 중대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지역 노동자들과 시민들은 “도대체 언제까지 노동자가 죽어나가야 하느냐”며 강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진보당 포항시위원회는 잇따르는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포스코의 ‘형식적 사과 루틴’과 실효성 없는 재발 방지 조치를 지적했다.
박희진 위원장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위험한 일을 하는 하청·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위험을 제대로 알 수도, 조치할 권한도 없이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원청 포스코의 책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위험을 외주화한 구조가 유지되는 한 사고는 절대 끊기지 않는다”며 정부·사법당국에 가능한 최고 수준의 처벌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정당연설회에서 박희진 위원장은 “모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기업의 가장 기본적 책임이자 의무”라며 “포스코는 위험의 외주화를 즉각 중단하고 원청으로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하청 노동자 모두가 함께 나설 때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있다”며 노동자 스스로의 조직된 행동을 호소했다.
진보당 포항시위원회는 앞으로도 ▲포스코 강력 처벌 ▲노동자·시민 공동행동 ▲위험의 외주화 폐지 등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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