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 10년 투쟁 기록물 상영

12월15일 오후 7시, 문래동 김복동의희망서 상영회 개최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5/11/27 [11:1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 10년 투쟁 기록물 상영

12월15일 오후 7시, 문래동 김복동의희망서 상영회 개최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5/11/27 [11:12]

김복동의 희망(공동대표 김서경, 김선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공식 사죄를 요구한 송신도 할머니의 10년의 투쟁을 기록한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를 상영한다.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서울 문래동 김복동의희망 사무실에서 송 할머니의 발자취를 함께할 수 있다. 

 

  © 김복동의 희망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1993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를 요구하며 법정 투쟁을 시작한 송신도 할머니를 기록한 작품이다.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모임’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배상을 요구한 10년을 담아냈다. 2003년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는 기각 결정을 내렸지만 송 할머니는 “재판에서는 내가 졌을지 몰라도 내 마음만은 지지 않았다”고 맞섰다. 

 

송신도 할머니는 2017년 12월 16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지원모임은 할머니의 평화와 인권을 향한 마음을 계승해 실천하고자 ‘송신도 할머니의 마음을 잇는 모임’으로 모임명을 바꿔 인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영회에는 '송신도 할머니의 마음을 잇는 모임' 양징자 대표가 참석해 송신도 할머니와 최초로 위안부 피해사실을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복동의희망 김선실 공동대표는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정부는 자신들이 저지른 식민지배와 전쟁범죄에 대해 제대로 된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다”며 “송신도 할머니의 고단했던 삶과 평화에 대한 절절함, 지원모임 사람들의 헌신적 노력을 담아낸 가슴 뭉클한 영화 상영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상영회는 ttps://forms.gle/v11P47WRimzGsnod7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복동의희망 #일본군위안부 #송신도할머니 #김학순할머니 #김복동 #인권 #일본정부사과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