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광주 김영남 기자 / 30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도심 5·18민주광장(구 도청앞)에서 ‘2025 빛고을 성탄 문화축제의 트리 점화식’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와 광주광역시, 사랑의 열매가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라이즈사업단 및 호남신학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지역 방송 및 교계 매체들이 후원한 연말 문화이자 나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여는 성탄 트리 점등과 지역 나눔 캠페인을 결합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도심 광장이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과 연말의 분위기를 전하는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했다.
성탄 트리 및 조명은 광주 도심의 연말 분위기를 살리는 상징으로, 시민들에게 포근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동시에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이름 아래, 지역의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운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축제에서 나눔과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점화 전에 여러 앙상블 공연으로 빛고을 트럼펫 앙상블, 에벤에셀 색소폰 앙상블, 크리스천 앙상블 셀라, CBS 소년소녀합창단등 찬송과 연주로 겨울밤을 밝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점화식 이후엔 성탄 캐럴 경연 및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로 이어지며, 단순한 점등식 이상의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빛과 온기를 함께 나누는 시민 축제’를 목표한 이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민주화의 공간이었던 5·18민주광장의 상징성과 함께 성탄의 의미를 도심 한가운데에 재현함으로써 많은 시민과 교회,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또한,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어, ‘연말의 축하와 나눔이 공존하는 공동체적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교계 인사들이 모여들었으며, 반짝이는 조명과 트리, 합창과 연주가 어우러진 가운데 겨울밤 도심이 따뜻한 축제 공간으로 바뀌었다. 트리 점등식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지나가던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춰 사진을 찍거나 공연을 감상하며 도심의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2025 빛고을 성탄 문화축제 트리 점화식’은, 변곡점 같은 시대 속에서도 성탄의 의미가 단지 종교적 축하를 넘어, 도심 속 시민 공동체의 화합과 연말의 온정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단기적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문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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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남기자 nandagree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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