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무감사위 "당원게시판 게시자 전수조사 사실 없다’" 긴급 해명

"한동훈 전 대표 가족 명의 계정은 확인 절차 진행 중...데이터 일부 확인”...윤리위원장 선임과 무관… “조사 독립적으로 진행 중”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16:51]

국힘 당무감사위 "당원게시판 게시자 전수조사 사실 없다’" 긴급 해명

"한동훈 전 대표 가족 명의 계정은 확인 절차 진행 중...데이터 일부 확인”...윤리위원장 선임과 무관… “조사 독립적으로 진행 중”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5/12/09 [16:51]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의 당원게시판 게시글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9일 기자단에 긴급 공지를 배포한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불거진 온라인 정치권과 언론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의혹과 해석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발표됐다.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사진출처 : 한동훈 페이스북 대표 이미지)     

 

최근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이 이미 당원게시판 전수조사를 마쳤음에도 결과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당무감사위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거나 그 결과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없다.”고 이를 정면 부인했다. 또한, 당무감사위원회 역시 어떠한 조사 결과도 전달받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당무감사위는 논란의 핵심인 ‘한동훈 전 대표 또는 가족 명의로 작성된 게시물’과 관련해,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객관적 정보도 일부 공개했다.

 

즉 ▲동일 명단 진은정·최영옥·진형구 → 서울 강남구병 당협 소속, 휴대전화 뒤 4자리 동일, 한지윤 → 재외국민 당원 등의 4명이 탈당일자가 비슷하다.

 

▲이들의 탈당일자는 2024.12.16 : 한지윤, 2024.12.17 : 최영옥‧진형구, 2024.12.19 : 진은정 등이다. 참고로 진형구는 한 전 대표 장인, 진은정은 부인 한지윤을 한 전 대표의 딸과 이름이 같다.

 

따라서 이 내용은 단순 신상 정보가 아니라, 해당 계정들이 실제 가족 명의 혹은 일괄 생성된 계정인지 판단하는 핵심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윤리위원장 선임 이후에 조사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지만, 당무감사위는 이를 두고 “윤리위원장 선임 여부와 무관하게 조사·결론·조치가 독립적으로 진행된다.”며 일축했다. 또 조사가 완료되면 당무감사위원회 의견을 취합해 당 윤리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본 공지에서 당무감사위는 모든 표현을 “사실 기반”에 한정하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 기반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언론과 정치권의 과도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번 긴급 공지는 최근 당 내부에서 다시 불붙고 있는 ▲계정 조작 의혹, ▲당원게시판 여론 조작 논란, ▲한동훈 전 대표 사퇴 이후의 책임 공방 등과 연결되며 정치적 파장을 키우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번 공지가 단순 해명이 아니라 조사 결과 공개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 혹은 향후 윤리적 판단의 사전 경고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특히 작성자 검증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온라인 시스템 특성상, 이번 조사가 국민의힘 내부 권력 경로와 향후 지도체제 개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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