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광주에서 “호남 예산·내란 청산·민주주의 복원” 3대 메시지 천명호남발전특위 성과보고회 및 최고위원회 연설…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있어야 한다”..."호남 발전은 일회성 사업이 아니다. 계속 챙기겠다”[신문고뉴스] 이재상 호남본부장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와 호남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이어 메시지를 내놓으며, 호남 발전 전략과 내란 청산 의지, 그리고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먼저 이날 광주에서 개최한 호남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광주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없었다.”며 광주의 민주정신을 치하했다.
이날 정 대표는 5·18 정신이 87년 민주화, 그리고 2024~25년 민주주의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역사적 연속성을 강하게 부각한 것이다.
또한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직접 언급하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 호남의 헌신에 국가는 이제야 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나치 부역자까지 끝내 추적·처벌한 독일의 과거사 청산 모델을 사례로 들면서 “우리도 1단계 사법청산, 2단계 경제적 청산, 3단계 문화적 청산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최근 논란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2차 특검, 내란 관련 법·사법 정비와 맞물리며, 정 대표의 발언이 단순 정치 메시지를 넘어 구체적 실행 로드맵임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 대표는 실질적 예산 성과도 공개했다.
그는 광주–목포 KTX 속도 개선 예산 반영, 옛 5·18 묘역 정비·적십자병원 보존 예산 최초 국비 편성, 1,634억 원 규모 AI 예산 확보, 광주–순천 경전선 전철화 1,722억 원 반영, AX 실증도시 기반 구축 등을 설명하고는 “광주·호남 시민 여러분께 얼굴을 들 수 있게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자랑했다.
또한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한 당·정부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치하하며, 1급 포상 수여 방침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제2의 쿠데타가 꿈도 못 꾸이게 해야 한다.”며 내란 세력 단죄와 민주주의 질서 확립을 다시 강조하는 등 내란세력의 재조직 가능성을 경계하면서도, 완전한 청산 이후 국민 통합과 미래 정치의 문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호남발전특위 행사에서 정 대표는 지난 3개월 반의 경과를 설명하고, “예산 확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운영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성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대표는 또 정책 검토, 보고, 개선 방향 논의 등이 꾸준히 이뤄졌으며, 내년 이후까지도 호남 예산·균형 발전 체계가 제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의 이날 발언은 단순 지역 예산 보고를 넘어 호남에 대한 국가적 책임 회복 선언, 민주주의 서사 회복 정치, 전략적 예산과 지역 균형 정책 추진, 과거 청산과 미래 통합 구상을 동시에 담은 정치적 메시지 패키지로 기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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