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한인회, 2025년 연말 ‘동포 화합 한마당’ 성료

유호근 기자 | 기사입력 2025/12/14 [08:09]

남아공 한인회, 2025년 연말 ‘동포 화합 한마당’ 성료

유호근 기자 | 입력 : 2025/12/14 [08:09]

[신문고뉴스] 남아공 요한네스버그 =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회장 전소영)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청과 주남아공 대한민국 대사관이 후원한 ‘2025년 연말 동포 화합 한마당’이 지난 12월 13일 오후 5시, 요한네스버그 우드미드(Woodmead)에 위치한 CCJ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아공 각지에서 모인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공동체의 화합과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원형 테이블이 가득 배치되고, 무대와 대형 스크린, 태극기 장식이 어우러져 연말 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는 전소영 한인회장의 내외빈 소개와 환영사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양동한 주남아공 대한민국 대사의 격려사가 전해졌다. 양 대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체를 지켜온 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인 사회의 연대와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무대에서는 요한네스버그 한인 청소년 앙상블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차세대 청소년들이 선보인 무대는 남아공 한인 사회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다만, 경기 침체와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예년보다 참석 인원이 다소 줄어든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나누고 담소를 이어가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했다.

 

만찬 후에는 2부 순서로 ‘7080 청춘다방’ 프로그램이 진행돼, 추억의 음악과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세대를 초월한 공감과 웃음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익숙한 옛 노래를 함께 즐기며 지난 시절을 회상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동포 화합 한마당은 규모보다 마음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남아공 한인 사회가 여전히 서로를 향한 끈끈한 정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연말 행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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