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 UAE 술탄 알 자베르 장관, 정상외교 성과 ‘사업화’ 논의석유 공동비축 확대·“에너지 안보·공급망 안정 강화”...‘스타게이트 UAE’…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협력 본격화, “정상외교 성과, 현장 사업으로”[신문고뉴스] 김혜령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정상외교 성과를 구체적인 산업 협력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본격 착수했다. 석유 공동비축 물량 확대와 차세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이 핵심이다.
김 장관은 12월 19일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 11월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당시 합의된 경제·산업 분야 성과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열린 산업장관 회담에 이은 후속 협의로,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전주기 협력 등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석유 공동비축 사업은 한-UAE 에너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비축 물량 확대를 통해 비상시 우리나라의 원유 수급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비축 사업이 한국에는 우선구매권을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 UAE에는 동북아 원유 수요 대응을 위한 전략적 거점 확보라는 상호 호혜적 성과를 가져왔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비축 규모 확대를 포함한 협력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된 ‘스타게이트 UAE’, 즉 차세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의 후속 추진이 집중 논의됐다.
김 장관은 “한국은 반도체,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및 냉각, EPC, 발전 등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 있는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과 UAE의 협력은 UAE의 AI 인프라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UAE 측은 AI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에 필요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석유·가스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장관은 상류 부문에서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ADNOC과 함께 UAE 유전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며, 하류 부문에서도 플랜트·석유화학·조선 분야에서 대규모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석유·가스 교역과 투자가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축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에너지·산업 협력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정상 간 합의를 실질적인 산업 협력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 관계 부처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UAE와의 고위급 협의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이번 논의가 양국 기업 간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와 석유·가스 산업 전주기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한-UAE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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