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남태령 민주주의의 완성은 정치개혁…구태 정치 정면 돌파하겠다”

특별성명 “남태령 국민의 승리였지만, 정치 구조는 그대로...우리는 남태령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빚을 졌다. 응원봉의 빛, 제도로 만들겠다”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5/12/22 [13:03]

조국 “남태령 민주주의의 완성은 정치개혁…구태 정치 정면 돌파하겠다”

특별성명 “남태령 국민의 승리였지만, 정치 구조는 그대로...우리는 남태령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빚을 졌다. 응원봉의 빛, 제도로 만들겠다”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5/12/22 [13:03]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한 성명을 통해 “28시간의 대치 끝에 시민이 승리했던 ‘남태령 민주주의’의 꿈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그 승리를 제도로 완성하는 길은 정치개혁”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2024년 12월 22일을 “남태령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로 규정하며, 윤석열 구속을 촉구하며 상경한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를 경찰 차벽이 가로막았고, 시민들이 28시간 동안 현장을 지켜내며 결국 한남동으로 진군했던 과정을 되짚었다.

 

▲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대표 이미지     

 

그는 이를 두고 “130년 전 우금치에서 좌절됐던 전봉준의 꿈이 남태령을 넘어 민중의 승리로 이어진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남태령의 승리는 특정 정당이나 집단의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만든 우리 모두의 역사”라면서도 “윤석열은 탄핵됐지만 낡은 정치구조는 여전히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날 무대에 올랐던 여성·소수자·청년·노동자·농민의 절박함이 승리의 역사를 썼지만, 지금의 정치는 여전히 이들의 요구를 ‘나중에’로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혹한의 남태령을 지켰던 시민들에게 우리는 민주주의의 빚을 졌다”며 “그 빚에 ‘빛’으로 답하는 유일한 길은 다원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빛이 다양한 색을 품듯 민주주의 역시 그 다양성을 온전히 담아낼 때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성명을 통해 더 이상 정치개혁을 “촉구하거나 호소”하는 데 그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조 대표는 “남태령의 차벽을 넘었듯 구태 정치의 벽을 정면 돌파하겠다”며 ▲정치개혁을 위한 원포인트 공동 교섭단체 추진 ▲시민사회와의 공동 행동 ▲지방의회 중대선거구제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정치개혁 법안 통과를 위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응원봉을 들었던 시민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지만 그 빛은 꺼지지 않았다”며 “그 다양한 목소리가 정치개혁으로 수렴되고 제도로 만들어지도록 길을 내는 것이 ‘진보적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특권과 기득권 정치의 벽을 깨고, 극우 세력을 제로로, 불평등을 제로로 만드는 정치개혁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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