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통일교 특검 물타기·종합특검은 선거 전략”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5/12/28 [16:25]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통일교 특검 물타기·종합특검은 선거 전략”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5/12/28 [16:25]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일교 특검, 종합 특검, 내란특별재판부, 경제·민생 현안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지금 정부와 여당이 해야 할 일은 내란몰이가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 장동혁 대표가 천막농성장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에 대해 “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을 막기 위한 물타기 법안”이라며 “통일교와 민주당의 검은 커넥션, 그리고 민중기 특검과 이재명 정권의 수사 은폐 카르텔이 드러나자 시간을 끌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일교 측이 여권 정치인들에게 돈을 줬고 민주당에 단체 당원 가입을 했다고 진술했음에도, 민중기 특검은 이를 덮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종교단체 해산을 언급해 입을 막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뜬금없는 신천지 수사는 누가 봐도 물타기”라며 “우리 당과 개혁신당이 공동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을 30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종합 특검 추진에 대해서는 “국민이 요구하는 통일교 특검은 뭉개면서, 민주당 입맛대로 수사 범위를 무한대로 넓힌 종합 특검만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 혈세 500억 원 이상을 쓰고도 구속영장 기각률이 절반에 달했고, 채상병 특검은 90%에 이른다”며 “검찰 인력 부족으로 미제 사건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종합 특검의 목적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내란몰이를 이어가려는 치졸한 전략”이라며 “이를 강행하면 정권은 엄청난 국민적 분노에 직면해 자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장 대표는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헌법상 근거 없는 특별재판부”라며 “독일 나치 정권에서나 볼 법한 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들이 원하는 판사에게 재판을 맡겨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는 것”이라며 “최종 목적은 국민의힘 해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헌법 수호 의지가 있다면 제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국민의힘 차원의 헌법소원 청구 방침을 밝혔다.

 

경제 현안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환율을 잡겠다며 서학개미와 기업, 증권사를 겁박하고 있다”며 “원화 가치 추락은 총체적 경제 불안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정책 대전환 없이는 IMF 때보다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해 “SKT, KT에 이어 쿠팡 사태까지 터졌지만 국민을 안심시키는 대책은 없다”며 “정부와 기업이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거 문제에 대해서도 “집값·전세·월세 폭등에도 대책이 없다”며 여당의 무능을 지적했다.

 

장 대표는 무안공항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1년이 지났지만 책임자 처벌은 단 한 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당론으로 발의했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여야는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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