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전 목포시장 “광주·전남 통합의 성공 열쇠는 ‘무안반도 선통합’ 병행돼야”

- 8일 도의회서 기자회견 열고 무안반도 선통합 병행 추진 촉구
“광주·전남 통합만으론 부족... 목포·무안·신안 선통합 동시 추진”
“성공 시 50만 인구 광역도시 기반 마련 및 서남권 성장 구조 변화 기대”

이재상 호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6/01/08 [15:41]

박홍률 전 목포시장 “광주·전남 통합의 성공 열쇠는 ‘무안반도 선통합’ 병행돼야”

- 8일 도의회서 기자회견 열고 무안반도 선통합 병행 추진 촉구
“광주·전남 통합만으론 부족... 목포·무안·신안 선통합 동시 추진”
“성공 시 50만 인구 광역도시 기반 마련 및 서남권 성장 구조 변화 기대”

이재상 호남본부장 | 입력 : 2026/01/08 [15:41]

▲ 박홍률 목포·무안·신안 선통합추진주민연대 공동대표(전 목포시장)가 8일 전남도의회 브링핌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초광역 특별자치시(도)를 위한 행정통합과 함께 목포·무안·신안 선통합 병행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이재상 호남본부장 >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광주·전남 초광역 특별자치시(도) 설치를 위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사실상 생활권과 경제권이 하나로 움직이고 있는 목포·무안·신안 기초자치단체의 선통합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무안·신안 선통합추진주민연대 공동대표(전 목포시장)는 8일 전남도의회 브링핌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 행정통합만으로는 서남권의 구조적 한계를 넘을 수 없다”면서 “30년 지역민의 숙원을 담아 무안반도 선통합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무안반도 선통합은 광주·전남 특별자치시(도)를 완성 시키는 마지막 퍼즐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무안반도 선통합을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또다시 수십 년을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0년 동안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언급하고 “기초의회 동의와 주민동의를 전제로 통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박 공동대표는 오는 9일 이재명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이 행정통합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것과 관련해 “이번 자리가 무안반도 통합을 공식 의제로 올릴 수 있는 분기점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 결단하지 못한다면 통합은 또다시 구호로만 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 공동대표에 따르면, 무안반도 선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지방시대 광역도시 조성 등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향후 영암, 해남 등 인근 지자체까지 아우르는 인구 50만 규모의 서남권 광역도시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비롯해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 고속도로 확충 등 신재생 에너지 혁신벨트의 핵심지역으로서 국가 전략사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정·공간 확보로 서남권 전체의 성장 구조가 달라질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박 공동대표는 “광주·전남 특별자치시(도)는 서남권에 주어진 마지막 수준의 기회로 무안반도 통합은 ‘선택 가능한 옵션’이 아닌 ‘피할 수 없는 과제’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오랜 지역민의 숙원인 무안반도 선통합을 완성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광역자치단체, 지역민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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