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용역 배제"...양산 물금 복지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 돌입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6/01/08 [18:08]

"불필요한 용역 배제"...양산 물금 복지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 돌입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6/01/08 [18:08]

불필요한 용역을 과감히 배제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한 경남 양산시 물금읍 복지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이 오는 9일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들을 맞이한다. 

▲ 복지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될 힐스테이트 물금센트럴   © 복지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복지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마정락)은 공사비 비중이 전체 사업비의 83%에 달하는 구조 속에서 필요 없는 용역은 배제한다는 원칙으로 사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 이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한 복지아파트재건축 조합은 주변 정비사업지의 자금 조달과 사업 지연이 등의 악재 속에서도 '정직한 사업비 관리'를 중심으로 지방 정비사업지에서 착공했고 일반 분양 성공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8일 복지아파트주택재건축조합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지하 3층 ~ 지상 최고 25층 4개동 규모로 들어설 '힐스테이트 물금센트럴'은 지난해 12월 1일 착공했다. 오는 9일 견본주택을 열고 전체 453세대 가운데 16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정비업계는 복지아파트재건축 조합이 과도한 자문용역, 중복계약, 부풀리기 관행을 차단하고 필요한 용역만 수행하는 관리체계를 통해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입을 모았다. 

 

마정락 조합장 또한 "조합원 부담을 늘릴 수 있는 용역은 배제하고 사업의 가치와 품질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조합은 "단순히 비용만 줄인 것이 아니라 상품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힐스테이트 물금센트럴' 외벽은 친환경 실리콘 도료를 적용해 색채 유지력을 강화하고 외관은 커튼월룩 디자인 적용, 스카이라인 구현 등으로 조형미를 연출했다.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망형 발코니창과 오픈뷰 거실창을 적용했으며 모든 세대에 지하 세대창고를 제공해 실사용 공간을 확대했다. 

 

마정락 조합장은 "조합방식이 어렵다는 말이 많지만 정직하게 사업비를 관리하고 조합원, 시공사, 전문가가 한 방향으로 협력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금 권역은 주택공급 공백기간과 맞물려 신규 브랜드 단지가 부족했는데, 희소성있는 신규 주거 단지가 등장했다"며 "일반분양 물량은 실수요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84A·84B 중심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물금센트럴'의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에서 부산 도심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KTX 물금역에서 부산, 진주, 창원 접근도 수월하다. 견본주택은 부산대 양산캠퍼스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3월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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