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차 종합특검 반대’ 규탄대회…장동혁 단식 돌입하며 정면 대응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1/15 [15:46]

국힘, ‘2차 종합특검 반대’ 규탄대회…장동혁 단식 돌입하며 정면 대응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6/01/15 [15:46]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추진에 반발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 게이트·공천 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 특검 정국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 장동혁 대표가 규탄대회에서 민주당을 맹렬 비난하고 있다     

 

15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는 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신동욱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기현·윤재옥·박대출·조배숙·이종배 의원 등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민생 실종, 특검 폭주 중단’, ‘무제한 특검 통제 없는 폭력’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이 내걸렸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규탄사에서 “민주당은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특검에만 매달리는 ‘특검 중독 정권’”이라며 “이미 내란·채상병·김건희 특검 등 3대 특검을 가동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또다시 2차 종합특검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민생 위기는 외면한 채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규탄대회 발언에서 민주당을 향해 “적당함을 모른다”며 “1년 내내 내란몰이를 하고 3대 특검으로 탈탈 털었지만 새롭게 나온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하는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공천 뇌물 특검은 외면한 채 선거용 2차 특검만 강행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대표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2차 특검법에 맞서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는 시점에 맞춰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특검법의 무도함과 이를 거부하는 민주당의 태도를 국민께 알리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며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공천 뇌물 특검이 상정되지 않는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국민께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규탄대회를 계기로 개혁신당과의 공조를 강화해 필리버스터와 장외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특검으로 흥한 민주당은 언젠가 특검으로 망할 것”이라며 “민생을 외면한 정치특검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의 2차 종합특검 처리 시도에 맞서 국민의힘이 단식과 필리버스터까지 꺼내 들면서, 국회는 당분간 극한 대치 국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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