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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신천지 특검’을 저지하기 위한 정치적 행동이라는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정치인들의 비판과 특검 도입 촉구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은 신천지의 조직적 정치 개입 의혹과 국민의힘과의 연관성을 집중 보도하며, 장 대표가 통일교 특검만을 주장하며 단식에 들어간 배경에 신천지 특검 차단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야권 정치인들은 “명분 없는 단식”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법무부 장관 시절을 언급하며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추 의원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 신천지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지휘를 검찰총장 윤석열이 정면으로 무시했다”며 “이후 드러난 이유는 신천지 이만희를 건드리지 말라는 조언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을 다시 외치는 장동혁 대표가 신천지 특검을 반대하며 단식하는 것은, 신천지 영매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충심을 보여주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 역시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단순한 국면 전환용이 아니라 ‘신천지 지키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신천지가 윤석열을 선택하고 경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이후 책임당원 대거 입당 정황까지 감안하면 양측은 서로를 지켜주는 공생관계였다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며 “사이비 종교의 정치 개입이 문제라면 통일교만이 아니라 신천지를 특검 대상에서 제외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정헌 의원도 공식 회의 발언을 통해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구체적 증언이 언론을 통해 확인됐다”며 “통일교와 신천지를 함께 포함한 정교유착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 떳떳한 태도”라고 밝혔다. 그는 “당원 100만 명이 정교유착의 결과가 아니라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역시 공세에 가세했다. 조국 대표는 “국민의힘이 신천지 특검을 그토록 반대하는 이유가 이제 분명해졌다”며 “국민의힘은 ‘신천지의 힘’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 개입이 확인될 경우, 위헌 정당으로서 해산까지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JTBC 보도를 통해 정교유착의 현장이 국민 앞에 드러났다”며 “통일교와 신천지를 모두 포함한 특검을 더 늦기 전에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여권은 한목소리로 장동혁 대표를 향해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단식을 즉각 중단하고, 통일교·신천지를 포함한 정교유착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논란이 종교 단체의 정치 개입 문제를 제도적으로 규명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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