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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출장 중 유명을 달리한 故 이해찬 전 총리에 대해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모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는 "이해찬 전 총리는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해 온 정치인"이라고 규정하며, 민주화 투쟁의 청년에서 국정의 중심을 책임지는 지도자로 성장한 그의 삶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해찬 전 총리가 지역균형발전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고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뜻을 되새겨본다"면서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그리고 끝으로 이 대통령은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도 “시대의 거목을 잃었다”며 이해찬 전 총리를 ‘영원한 동지이자 선배’로 회고하는 추모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우 의장은 민주화운동 시절 춘천교도소에서 함께 옥고를 치르고, 1988년 입당 이후 38년간 민주주의의 길을 함께 걸어온 인연을 떠올리며 “때로는 치열하게 토론하고, 때로는 서로의 어깨를 보듬으며 오직 국민과 민주주의라는 한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해찬 전 총리를 “가치는 역사에서 배우고 방법은 현실에서 찾으라”는 가르침을 몸소 실천한 정치인으로 평가했다. 권력의 중심이 아닌 사회의 가장 아픈 곳을 향해 시선과 발걸음을 두었던 그의 정치가 민주개혁세력을 이끌어왔다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열정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해찬 전 총리님의 별세 소식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평생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민주당의 큰 어른”이라며 "이해찬 전 총리가 남긴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책임정치의 유산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화운동의 현장에서 시작해 국정 운영과 정당 정치, 평화통일의 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은 한국 현대정치사의 중요한 궤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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