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 ‘1억 원 공여’ 책임 지고 사퇴…“시민께 머리 숙여 사죄”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1/26 [15:58]

김경 서울시의원, ‘1억 원 공여’ 책임 지고 사퇴…“시민께 머리 숙여 사죄”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6/01/26 [15:58]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김경 서울시의원이 최근 불거진 강선우 국회의원 측 1억 원 공여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시의원직에서 물러났다.

 

김 의원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시의회 의장에게 시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금전 문제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시민을 대표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뼈를 깎는 마음으로 반성한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모든 책임을 스스로 짊어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사퇴 이후의 입장도 함께 밝혔다. 그는 “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이어질 모든 수사와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 어떠한 숨김도 없이 진실을 밝히고,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며 "이는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지역 사회와 의회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며 “평생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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