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 故 이해찬 전 총리 마지막 길 눈물로 배웅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1/31 [15:42]

이재명 대통령 부부, 故 이해찬 전 총리 마지막 길 눈물로 배웅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6/01/31 [15:42]

[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에 참석해 마지막까지 고인의 곁을 지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원로 정치인을 향한 대통령 부부의 추모는 시종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3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결식에 검은 정장과 근조 리본 차림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이 입장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이 대통령은 유족의 손을 잡으며 위로를 건넸다. 특히 고인의 배우자에게 직접 다가가 손을 맞잡고 애도의 뜻을 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부부는 유족과 나란히 자리해 고인의 약력 보고와 조사, 추도사를 경청했다. 같은 줄에는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권양숙 여사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추도사를 들으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결식 중 상영된 추모 영상에는 이 대통령과 고인이 함께했던 장면들도 담겼다. 대선 유세 당시 고인을 “민주당의 큰 어른”이라고 소개하는 모습과, 정부 출범 이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하던 고인과 손을 맞잡고 걷는 장면 등이 소개됐다.

 

영상이 끝나자 이 대통령은 여러 차례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치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 여사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슬픔을 드러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이해찬 전 총리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을 닦아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별세 직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균형발전을 향한 고인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추모 메시지를 낸 바 있다. 또한 고인이 남긴 정치적 유산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부부는 헌화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유족과 함께 운구 행렬을 따라 걸으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운구 차량이 영결식장을 떠날 때까지 지켜본 이 대통령은 유족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총리를 민주주의 수호와 개혁 정책 추진에 헌신한 상징적 인물로 평가하며, 그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고인은 화장 후 유언에 따라 세종 은하수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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