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당 합당 찬성 29% 반대 44%…한동훈 제명 긍정 18% 부정 35%

임두만 편집위원장 | 기사입력 2026/02/05 [12:32]

민주–혁신당 합당 찬성 29% 반대 44%…한동훈 제명 긍정 18% 부정 35%

임두만 편집위원장 | 입력 : 2026/02/05 [12:32]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해 국민 여론은 반대가 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되었다. 또 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이 긍정평가가 매우 낮은 가운데 부정적 평가와 ‘영향 없음’ 인식이 비슷하게 조사됐다.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반대 44%·찬성 29%

 

▲ 도표제공, 전국지표조사     

 

5일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시기관 4개사가 공동으로 조사, 격주로 발표하는 전국지표조사(NBS)결과 최근 논의 중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44%로, ‘찬성한다’(29%)보다 15%포인트 높았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27%로 적지 않아, 유보적 태도 역시 상당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47%, 반대 38%로 찬성이 다소 우세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64%, 반대 27%로 합당에 긍정적 인식이 더 강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50%로 과반을 기록한 반면,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각각 51%가 반대한다고 답해 합당에 부정적 인식이 더 많았다.

 

한동훈 제명, “부정적”과 “영향 없음” 35% 동률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결정이 향후 당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과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35%로 같았다.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는 18%였고, 모름·무응답은 1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영향’이 37%로 가장 많았고, ‘별다른 영향 없음’ 31%, ‘부정적 영향’ 26% 순이었다. 보수층에서는 ‘별다른 영향 없음’(36%)이 가장 높았으며, ‘긍정적 영향’ 33%, ‘부정적 영향’ 2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야권 내 재편 논의와 여당 내 인적 쇄신 조치가 모두 여론의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합당 문제는 지지층과 이념 성향에 따라 인식 차가 크고, 제명 결정 역시 당내 지지층과 전체 여론 사이에 온도 차가 존재하는 모습이다.

 

정치권의 향후 행보가 실제 지지율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2026년 2월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이며,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1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조사내용은 전국지표조사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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