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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신고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당내 갈등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지금이야말로 당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며 지도부 쇄신과 윤리 점검을 핵심으로 한 ‘당 시스템 정상화 5대 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이건태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당내에서 불거진 합당 추진 논란, 중앙위원회 투표 관련 의혹, 특검 후보 추천 논란 등을 거론하며 “개별 사안이 아니라 당내 신뢰의 위기이자 리더십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민주당에서 결코 보여서는 안 될 모습들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며 “민주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국민과 당원께 깊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해법으로 지도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조했다. 그는 “압도적 다수의 집권여당답게 스스로를 더욱 엄격히 점검하고, 지도부 리더십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 단결과 전열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 완수와 민생 성과를 다시 최우선에 두어야 할 시점”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이 당 쇄신의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전날 정청래 대표가 전준철 사안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사과한 데 대해 “그 자체로는 평가할 만한 조치”라고 언급하면서도, 보다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이 제안한 ‘5대 과제’는 ▲이성윤 최고위원 사퇴, ▲문정복 최고위원의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합당 관련 문건 전문 공개 및 작성·유통 과정에 대한 윤리 감찰, ▲1인 1표제 중앙위원회 미투표자 인지 및 투표 독려 과정에 대한 윤리 감찰, ▲2021년 대선 마지막 경선 선거인단 조사와 외부 세력 유입 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등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은 특정 인물이나 계파의 문제가 아니라, 집권여당 민주당의 신뢰와 책임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국민이 맡긴 권력 앞에서 더욱 엄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바로 민주당이 스스로를 바로 세워야 할 때”라며 5대 과제의 즉각 추진을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같은 요구조건을 내놓은 이건태 의원은 검찰에서 잔뼈가 굵어진 변호사로 이재명 대통령이 고초를 겪었던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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