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설 연휴 소방관 격려 행보…소방관들 자필편지로 감사 전해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2/18 [16:20]

김동연 지사, 설 연휴 소방관 격려 행보…소방관들 자필편지로 감사 전해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6/02/18 [16:20]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설 연휴 기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선 소방관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휴 첫날부터 설날 당일까지 119 안전센터와 소방서를 방문하며 비상근무 중인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설 연휴 첫날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특별경계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대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근무 여건을 살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선 소방서를 찾아 비상근무 중인 소방관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공직자, 소방대원들을 만났다”며 “명절 연휴에도 위급한 도민이 부르면 바로 달려가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 해결은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라며 “소방대원들의 명예와 사기는 경기도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설날 당일에도 김 지사의 현장 방문은 이어졌다. 김 지사는 안양 지역 119 안전센터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며 “명절에도 도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경기소방대원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설날 경기도 안양시 안얀 119 소방안전센터를 방문한 김동연 지사     

 

이에 수원남부소방서 박정훈 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 지사 방문 소식을 전하며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중인 대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에게 10년간 지급되지 못했던 시간외근무수당이 지급되면서 현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박 소장은 “비상근무로 집에 가지 못하는 직원들도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해했다”며 “대원들의 얼굴에 웃음이 넘쳤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방문 이후 소방관들이 전달한 자필 편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편지에는 “재난 현장에서도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행정과 책임을 피하지 않는 리더십에 깊은 신뢰와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소방은 조용히 자리를 지키는 조직이지만 그 뒤에는 가족들의 희생과 기다림이 있다”며 “소방 가족 모두는 지사의 리더십을 믿고 응원한다”고 적었다.

 

소방관들은 편지에서 “책임과 정의의 행정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낮은 자리에서 더 성실히 일하겠다”며 현장 안전을 지키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 경기도가 공개한 한 소방관의 자필 감사편지     

 

경기도는 전국에서 소방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구급 출동 건수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에 소방 인력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은 지속적인 과제로 꼽혀왔다.

 

김 지사의 이번 설 연휴 현장 방문과 초과근무수당 지급 문제 해결은 현장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처우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이 얼마나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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