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측 “전한길 주최 3.1절 자유음악회 출연 사실 아냐…법적 대응”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2/22 [17:50]

태진아 측 “전한길 주최 3.1절 자유음악회 출연 사실 아냐…법적 대응”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6/02/22 [17:50]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가수 태진아 측이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가수 태진아 (sbs 영상 갈무리)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측이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진 행사에 태진아는 출연하지 않는다”며 “행사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일정을 문의한 뒤 출연을 기정사실화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가 최근 태진아의 이태원 카페를 방문해 3월 2일 오후 2시 킨텍스 행사 출연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이에 대해 “스케줄은 가능하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소속사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치 관련 행사 여부를 재차 확인했고, 해당 관계자는 “일반 행사”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 날 태진아의 사진이 포함된 행사 포스터가 SNS에 확산됐고,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도 태진아가 음악회에 출연한다는 내용이 언급됐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라고 속여 일정을 문의한 관계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사진을 무단 사용한 ‘전한길뉴스’ 측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진아는 그동안 정치권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응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정치적 행사에는 출연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전한길뉴스 측이 공개한 음악회 포스터     

 

다음은 이날 진아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측 주최로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가수 태진아는 출연하지 않습니다.
 
행사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태진아에 일정을 문의한 후 일방적으로 행사 출연을 기정사실화해 버린 일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가 며칠전 태진아의 이태원 카페를 찾아와 3월 2일 오후 2시에 킨텍스에서 행사 출연이 가능하느냐는 말을 듣고, ‘스케줄은 가능하다’는 이이기를 한 바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혹시 정치 관련 행사가 아닌지 의문이 들어, 정치 행사가 이닌지 물었지만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다”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태진아 사진이 들어간 행사 포스터가 SNS 상에 퍼져나가고,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태진아가 음악회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개탄스러워 해당 관계자에게 시정을 요청했지만 이미 포스터가 온라인상에 퍼져 나갔고, 22일 현재까지도 ‘전한길뉴스’ 측에서는 태진아가 행사에 출연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태진아가 해당 행사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라고 거짓말로 속여 일정을 문의한 관계자를 현재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유튜브 방송으로 태진아의 사진을 허락없이 사용한 ‘전한길뉴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가수 태진아는 그동안 숱한 정치권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정치적인 행사에는 출연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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