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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저서 《우아한 칼: 부드러움으로 공감하고 원칙으로 끝까지 간다》 출판기념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은 시작 두 시간 전부터 기념촬영과 사인을 받으려는 참석자들로 긴 줄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행사는 4부로 구성된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우리 사회의 아픔과 권력의 폭주, 정의의 의미를 놓고 패널과 관객이 함께 토론하며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전 대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배우자 백정화 씨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토크 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객석에서는 “이화영 무죄, 김용 무죄”를 외치는 구호가 터져 나오는 등 연대와 응원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주최 측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집중 수사를 받으며 기소·구속과 재판을 겪은 인사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정치적 표적수사 논란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전 의원은 그간 최고위원 가운데 가장 먼저 이들의 무죄와 석방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다.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며 과연 많은 분이 찾아주실지 걱정이 컸다”며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눈과 가슴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을 평생 갚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책에서 ‘칼’을 싸움의 도구가 아닌 삶의 도구로 재해석했다. 광화문 이순신 장군의 칼처럼 민생을 지키는 결단의 상징이자, 문제를 해결하는 예리함과 공을 탐하지 않는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리더십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저서에는 24년간 표류하던 송현동 부지 문제 해결 과정 등 ‘숨은 일꾼’으로서의 기록도 담겼다. 단호한 결단력과 세밀한 정책 설계를 겸비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 리더십을 서울에 제안하는 내용이 골자다.
최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 의원은 DDP 해체 후 서울돔 건설, 서울형 기본사회 구축, 청소년 생리대 보편 무상 지원, ‘그냥드림’ 사업 확대 등 성장과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잇달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교 의원과 김병주 의원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장, 한국노총 관계자, 참전단체 및 향우회 인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참석자 면면은 전 의원의 ‘통합 행보’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북콘서트를 단순한 출판 행사를 넘어 향후 정치 행보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자리로 해석하고 있다. ‘우아한 칼’이란 제목처럼, 강단과 온기를 겸비한 리더십이 실제 정치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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