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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67%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 긍정적 평가 67% > 부정적 평가 25%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응답이 6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3주 전)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응답은 25%로, 5%포인트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이번 67%는 지난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4%p가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5%p가 하락하면서 전체 지지율로 보면 무려 9%p의 상승효과를 보인 것으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NBS 조사 기준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해 8월 1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65%였다.
이같은 지지율 상승은 전국적으로 높게 나타난 때문이며 특히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56%로 과반을 넘기고 있으며, 부정평가는 38%에 그치고 있는데서 알 수 있다.
더구나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92%)과 중도층(73%)에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고 있는데다, 보수층에서도 이전과는 다르게 부정 평가가 54%로 우세하지만 긍정평가도 37%로 나타나면서 안티층이 얇아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의 강력한 안티층으로 인해 정치 성향에 따른 인식 차가 뚜렷하게 나타난 점도 보인다.
국정방향성 평가 ▶ 올바른 방향 64% > 잘못된 방향 29%
이같은 높은 지지율은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조사될 정도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40대(75%)와 50대(73%)에서 특히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90%)과 중도층(72%)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63%로 집계됐다.
국정 비전 및 가치 평가 ▶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63%,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 60%,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다 60%,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 56%, 경제가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다 55%
국정 비전과 가치 실현에 대한 인식에서도 전반적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이를 하나씩 짚어 보면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63%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 60%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다’ 60%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 56% ▲‘경제가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다’ 55% 등으로 나타난다.
이는 이재명 정부 6개월을 두고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 발전과 공정·상식 가치 실현에 대해 10명 중 6명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남북관계의 안정성, '먹사니즘'의 희망, 즉 경제안정에 대한 평가도 매우 긍정적인 점이 눈에 보인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 인식 ▶ 잘한 조치 62% > 잘못한 조치 27%
특히 정부가 오는 5월 9일자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종료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잘한 조치’라는 응답이 62%로, ‘잘못한 조치’(27%)를 크게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11%였다. 이는 직전 조사(26년 2월 1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결과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6%가 ‘잘한 조치’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4%가 ‘잘못한 조치’라고 답해 뚜렷한 인식 차를 보였다.
주택 보유 현황별로는 무주택자(60%)와 1주택자(65%)에서 ‘잘한 조치’라는 응답이 높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에서는 ‘잘한 조치’ 54%, ‘잘못한 조치’ 44%로 비교적 팽팽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의 바탕이 현재 그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서 기인함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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