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현장 기록 담은 국주영은 북콘서트 성황…"전북 미래 그리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3/02 [20:37]

20년 현장 기록 담은 국주영은 북콘서트 성황…"전북 미래 그리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3/02 [20:37]

 

국주영은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0년 의정활동을 정리한 저서 『국주영은의 공감』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열고, 향후 정치 행보를 시사했다. 2006년 전주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호남권 최초 여성 광역의회 의장에 오른 그의 여정을 되짚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 기념회를 넘어, 그가 줄곧 강조해온 ‘공감 정치’의 철학을 도민과 나누는 자리였다. 국 전 의장은 공감을 “상대의 말을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사람의 처지가 되어보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대학 시절 시위 현장에서의 부상 경험과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회상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몰입이 자신의 정치 출발점이었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매년 한 권씩 채워온 스무 권의 공책이다. 그는 “현장은 답을 이미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목길 의자 설치 같은 생활 밀착형 민원 해결부터 전국 최초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 제정까지, 기록은 정책으로 이어졌고 정책은 삶의 변화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에필로그에서 그는 “이익보다 명분을 앞세웠다”고 자평하며 20년간 변함없이 지지해준 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책은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4부로 구성해 담아냈으며, 기후에너지·돌봄·교육·지역문화콘텐츠 등 전북의 핵심 현안을 전문가와의 대담 형식으로 풀어내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의회 활동은 공식적으로 마무리하지만 전주와 전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고민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책은 끝났지만 실천은 계속된다”는 메시지가 행사장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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