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예비후보, “정치에 종속되지 않고 ‘일하는 시청’ 만들겠다”

“공무원이 불안하면 시민 서비스가 흔들린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6/03/03 [15:18]

민경선 예비후보, “정치에 종속되지 않고 ‘일하는 시청’ 만들겠다”

“공무원이 불안하면 시민 서비스가 흔들린다”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6/03/03 [15:18]

 

▲ 민경선 예비후보, “정치에 종속되지 않고 ‘일하는 시청’ 만들겠다”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행정은 정치가 아닌 시민을 위한 서비스”

‘적극행정 보호’ 및 ‘인사위원회 개편’ 공약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전 경기교통공사 사장)는 3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혜진) 사무실을 방문해 노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주권 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신뢰와 전문성이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행정이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시민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공무원들이 책임에 대한 부담 없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직사회의 핵심 현안인 ‘인사’와 ‘조직’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노조 측은 공무원 인사위원회에 노조 추천 법조인(변호사·노무사) 참여, 직렬별 차별 해소 및 근평 심의위에 노조 참여 보장, 인사 리스크 분담을 위한 위원회 기능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특정 인물 위주의 낙하산 요직 배치 등 불투명한 인사 관행을 지적하며 ‘예측 가능한 성과보상 체계’와 ‘공정한 인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 후보는 “인사는 만사다. 인사 과정에서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노조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사추천위원회가 공정하게 구성되어야 능력에 따른 인사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인사위원회의 개편과 노조 추천 인사의 배석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무원이 불안하면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시장이 된다면 노조와 정례 협의체를 운영하여 갈등이 아닌 협력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민 후보는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 동행 활동에 나서는 등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며, “공정한 인사와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들이 만족하는 ‘일하는 시청’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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