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성 전 경기도의원, 고양시장 출마 선언...“고양의 변화 이끌 것”

덕양구청장·일산서구청장 거친 ‘행정 전문가’... 9급 공무원 출신의 신화와 현장 경험 강조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기사입력 2026/03/04 [15:01]

명재성 전 경기도의원, 고양시장 출마 선언...“고양의 변화 이끌 것”

덕양구청장·일산서구청장 거친 ‘행정 전문가’... 9급 공무원 출신의 신화와 현장 경험 강조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 입력 : 2026/03/04 [15:01]

 

▲ 명재성 전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장 출마 선언...“현장 중심의 행정전문가가 고양의 변화 이끌 것”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신문고뉴스] 김승호 기자 = 명재성 전 경기도의원이 “고양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가치로 고양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명재성 예비후보자는 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덕양구청장, 일산서구청장, 경기도의원을 거치며 행정과 의정 현장에서 고양시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경험해왔다”며 “이제는 도시 전체의 방향을 책임지는 역할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족함이 나를 키웠다”... 현장 중심 행정 철학 강조

 

명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한 39년의 행정 이력을 언급하며 낮은 자세와 현장 중심의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게 되었고, 행정은 보여주기보다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현실과 평범한 시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고양의 미래를 위한 ‘6대 핵심 비전’ 발표

 

명 후보는 고양시의 구조적 과제인 1기 신도시 노후화, 교통 정체, 자족 기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6대 비전을 제시했다.

 

1. 균형 있는 도시 재생 : 1기 신도시 재건축(용적률 상향 지원)과 원도심 재개발 행정 절차 간소화 병행

 

2. 출퇴근 30분 시대 : 서울 연계 교통망 확충 및 시내 교통 소외지역 정비

 

3. 자족도시 완성 : 대곡역세권 업무지구 확대, 백석업무빌딩 내 ‘청년 모바일웹 단지’ 조성

 

4. 통합 돌봄 · 명품 교육 :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특성화고 유치를 통한 교육 시스템 구축

 

5. 문화 · 휴식 도시 : K-컬처밸리 조기 착공 및 호수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6. 시민안전망 확대 : 고양시민안전보험 확대를 통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김대중 정신 계승...“정책과 실행력으로 증명할 것”

 

출마 장소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 기념관을 택한 것에 대해 명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강조했던 복지국가, 지식정보강국, 문화강국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고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명 후보는 “고양의 변화는 준비된 정책과 실행력에서 시작된다”며“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 시민 한 사람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명재성 예비후보자에게 직접 '파란 목도리'를 매어주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은 회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정치적 고비마다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든든한 조력자로서, 이날 역시 바쁜 일정속에서도 명 후보자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명 후보는 "부족한 환경이 저를 현장으로 이끌었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도록 만들었다"며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항공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명 예비후보는 1983년 공직에 입문해 39년의 공직을 수행했다. 

 

고양시 덕양구청장, 일산서구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정책위부위장, 경기도의회 정무수석 등 행정과 정치를 모두 경험하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고루 갖춘 준비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 덕양구청장·일산서구청장 거친 ‘행정 전문가’... 9급 공무원 출신의 신화와 현장 경험 강조  © 김승호 수도권 취재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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