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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6.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임기 100일 여를 남겨두고 퇴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4일 6월 30일인 자신의 임기를 100일 여 남겨두고 지난 12년간의 구청장 생활을 마무리하며 구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정 구청장은 특히 퇴임사에서 “성동과 함께한 12년의 여정을 마치고 더 넓은 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므로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그리고 정 구청장은 이날 성동구청에서 열린 배웅 자리에서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송 속에서 구청장으로서의 시간을 마무리했다”며 “구청까지 직접 찾아와 손을 잡아주고 응원을 보내준 장면들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까지 행정 업무를 마무리하며 ‘2026년 구민안전 종합대책’을 결재했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12년 동안 이어온 여러 안전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동구민의 일상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담은 계획”이라며 “임기를 ‘안전’으로 시작해 ‘안전’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는 점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취임 첫날 결재했던 문서가 ‘성동구 시설물 안전진단 추진 계획’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손으로 결재했지만 이제는 모니터 앞에서 클릭 한 번으로 결재가 마무리된다”며 “그 사이 성동의 시간도 빠르게 흐르며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성동구청장으로 일했던 모든 순간이 좋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과 늘 힘과 믿음을 보내준 구민이 있었기에 긴 여정이 힘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직원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성동구가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정성을 다해준 덕분에 성동구가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 구청장은 “먼 길을 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신발이 아니라 마음이 맞는 길동무”라며 “여러분 같은 좋은 길동무가 있었기에 12년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성동구청장 직은 내려놓지만 여전히 성동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다”며 “퇴임 후에도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 제 모든 일의 시작에는 성동에서의 추억과 함께한 시간이 놓여 있을 것”이라며 “구민들이 보내준 마음을 오래 품고 더 넓은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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