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구포시장 방문…“보수 재건해야 서민 삶 나아진다”

이준화 부산경남본부장 | 기사입력 2026/03/07 [23:02]

한동훈, 부산 구포시장 방문…“보수 재건해야 서민 삶 나아진다”

이준화 부산경남본부장 | 입력 : 2026/03/07 [23:02]

[신문고뉴스] 이준화 부산경남본부장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며 “보수 재건을 통해 서민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해 “보수가 궤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치권의 변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구포시장에 운집한 시민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7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공영주차장 앞 쌈지공원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행사 현장에는 ‘한동훈 대표님 꽃길만 걸으세요’, ‘저희가 끝까지 함께 갑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고, 지지자들은 한 전 대표와 악수하며 환영했다.

 

 

한 전 대표는 무대에 올라 상인회장과 함께 인사를 한 뒤 “부산의 봄날은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며 “2024년에 이어 약 2년 만에 구포시장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통시장에서는 누구를 공격하거나 선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며 “보수가 재건돼야 하는 이유는 보수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과 서민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주가지수가 5천, 6천을 찍는다고 하지만 전통시장 상인들의 삶이 실제로 좋아졌다고 느끼는지 묻고 싶다”며 “정책의 성공은 증권사 직원이 아니라 구포시장 같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와 반도체 주가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린 측면이 크다”며 “이런 수치가 서민들의 체감 경기와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서민 물가와 시장 상인들의 체감 경기”라며 “많은 상인들이 힘들다고 말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이 관여했던 론스타·엘리엇 국제중재 항소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7조~8조 원 규모의 부담을 줄이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실제로 유능한 보수이며, 보수 재건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포시장 상인회장은 “정이 많은 구포시장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오늘 하루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행사 이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보수가 지금 궤멸 위기에 있고 제1야당이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당내 갈등과 관련해 “저는 배제의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며 “누구를 배제하는 정치가 아니라 보수 재건을 위해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보수 재건에 집중하겠다”며 “선거 일정이 나온 것도 아닌 만큼 보수 재건의 방향과 방법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은 언제나 역전승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전통시장을 찾아 서민의 삶을 직접 듣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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