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입당 불허키로 결정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3/08 [22:12]

국민의힘 서울시당,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입당 불허키로 결정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6/03/08 [22:12]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이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재입당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당은 8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박 구청장의 재입당 문제를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재입당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국회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 답변하는 박희영 구청장     

 

서울시당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 관련 최근 법원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점을 근거로 재입당을 요청했다. 그러나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대규모 사회적 참사와 관련된 사안의 특성을 고려해 재입당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당은 “유가족과 국민 모두의 상처와 슬픔에 공감하고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재입당을 불허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23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당시 사면복권된 후보를 즉시 재공천했다가 시민들로부터 크게 심판받았던 뼈아픈 순간을 잊지 않고 있다”며 당시 경험도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서울시당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이 이끄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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