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3·8 민주의거 용기 가슴에 새길 것…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빛”

김영남 기자 | 기사입력 2026/03/08 [23:38]

김민석 총리 “3·8 민주의거 용기 가슴에 새길 것…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빛”

김영남 기자 | 입력 : 2026/03/08 [23:38]

[신문고뉴스] 김영남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제66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서 “대전·충청이 보여준 담대한 용기를 자랑스러운 역사로 가슴에 새기고 정부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3·8 민주의거는 불의와 억압의 장벽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빛을 밝혀낸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3.8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 총리는 기념사에서 “1960년 봄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깊은 어둠 속에 놓여 있었다”며 “그러나 대전과 충청은 국난의 시기마다 역사를 지켜온 충절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3·8 민주의거는 2·28 민주운동과 3·15 의거와 함께 전국적 저항의 불씨가 됐고, 결국 4·19 혁명으로 이어져 부정한 권력을 무너뜨리는 역사적 전환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최근 민주주의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2024년 겨울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가 벼랑 끝 위기에 처했지만 국민은 절망 대신 스스로 빛이 됐다”며 “66년 전 대전 학생들이 정의의 행진을 멈추지 않았듯 국민은 ‘빛의 혁명’에 나섰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국민의 이러한 민주주의 수호 정신이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김 총리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3·8 민주의거는 1960년 대전고, 대전상고, 대전공고, 대전여고, 대전여상 등 충청권 7개 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이 운동은 대구 2·28 민주운동과 마산 3·15 의거와 함께 전국적인 민주화 운동으로 확산되며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2018년 3·8 민주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으며, 2019년부터 정부 주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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