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인상 그대로"...PC방 업계-라이엇게임즈코리아, 3개월 환급·이벤트 확대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3/11 [14:45]

"요금인상 그대로"...PC방 업계-라이엇게임즈코리아, 3개월 환급·이벤트 확대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6/03/11 [14:45]

PC방 이용요금 갈등이 일단락됐다. PC방 업계는 요금 인상철회는 없다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의 입장을 받아들이면서도 단기 환급과 이용자 유입 확대 방안을 포함한 절충안에는 합의했다. 

▲ 서울 종로구 LOL PARK 회의실 협상을 하는 모습  © 인터넷언론인연대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와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LoL PARK에서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025년 12월 3일부터 PC방 게임 이용요금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와 갈등을 빚어왔다. PC방 업주들은 운영 비용의 부담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임수택 회장과 최완순 감사,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남궁영홍 이사장과 정대준 총괄이사,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충현 총괄과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9일 열린 1차 협상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다음날은 10일 접점을 찾으며 합의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3개월 동안 PC방 게임 이용요금의 10%를 추가 페이백 방식으로 환급하기로 했다. 이용자 유입 확대를 위한 PC방 전용 이벤트를 실시한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기존 ‘눈꽃 이벤트’ 등에서 확인된 집객 효과를 기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Teamfight Tactics(TFT), 2XKO 등에서 PC방 전용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리프트바운드’가 국내 출시될 경우 PC방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관계자는 “더 큰 성과를 기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향후 진행되는 집객 이벤트가 실제 PC방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PC방 #라이엇게임즈 #PC방상생협상 #이용요금페이백 #게임업계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TFT #2XKO #PC방이벤트 #게임산업 #게임업계협상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