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지사 경선 ‘김재원 vs 이철우’…충북, 김영환 제외 전원 경선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3/20 [13:53]

국힘 경북지사 경선 ‘김재원 vs 이철우’…충북, 김영환 제외 전원 경선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6/03/20 [13:53]

[신문고뉴스] 이재상 기자 = 6.3지방선거 공천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이 경상북도지사 예비경선 결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하면서, 현직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맞대결 하도록 했으며, 현직인 김영환 지사를 컷오프한 충정북도 도지사 후보 경선은 애초 김수민 의원 내정설을 털고 전원경선으로 확정됐다.

 

▲ 이정현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본경선 진출자로 김재원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을 통해 비(非)현역 후보 1명을 선출한 뒤 현역 단체장과 본경선을 치르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철우 경북지사와 본선 진출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경선 일정도 일부 조정됐다. 이 위원장은 “예비후보들이 공정한 경쟁을 위해 선거운동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며 “당초 3월 말로 예정됐던 최종 후보 발표를 4월 중순으로 미루고 선거운동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장 중심 대응 체제로 전환한 상태여서, 현직 지사와 도전자의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충북지사 경선 ‘전원 참여’…김영환 제외

 

충청북도지사 후보 선출 방식도 함께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김수민 후보 면접 심사를 포함한 종합 논의를 거쳐, 공천 배제 대상을 제외한 신청자 전원이 참여하는 경선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컷오프된 김영환 현 지사를 제외한 모든 신청자가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충북 지역 특성과 도정 운영 안정성, 당의 공정 경쟁 원칙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지사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진행된다. 일정은 ▲3월 29일~4월 9일 후보자 토론회(2회) ▲4월 9일~13일 선거운동 ▲4월 15~16일 본경선 투표 ▲4월 17일 최종 후보 확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탈당 시사 조길형에 “경선 참여 요청”…지도부 메시지는 “확인 중”

 

이 위원장은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공천 신청을 철회하고 탈당 의사를 밝힌 조길형 전 충주시장에 대해 “당의 소중한 인재”라며 경선 참여를 재차 요청했다.

 

그는 “조 후보가 밝힌 입장을 철회해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경선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던 상황인 만큼 마음을 열고 참여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충북·대구 지역 경선과 관련해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아직 해당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장 대표는 “후보들이 공관위와 당의 결정을 믿고 지켜봐 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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