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에서 현직 임원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사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의령뉴스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해시 출자법인인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하 록인) 임원 A씨가 과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인물은 김해시 국장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지방선거 당시 홍태용 김해시장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로 전해졌다.
록인은 김해시(지분 37.86%), 군인공제회(46.37%), 코레일테크(15.77%)가 공동 출자한 개발사업 법인으로, 김해시 진례면 일대 약 373만㎡ 부지에 6,3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문제의 핵심은 A씨의 과거 행위와 임원 선임 과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씨는 A씨 명의의 사과문을 확보했으며, 해당 문서에는 2022년 지방선거 시기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희롱 발언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과문에는 A씨가 피해자에게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이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을 이어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문서를 통해 “순간의 충동으로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며 사과 의사를 밝히고, 향후 공적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해당 사건으로 장기간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하며 “지금이라도 진실이 밝혀지고 관련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사건 이후 도움을 요청했지만 보호받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적 문제로 확산될 필요성을 제기했다.
반면 A씨는 관련 의혹에 대해 “이미 경찰 수사를 받았다”며 추가 입장을 피하는 등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취재 결과 실제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진술의 신빙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성추행 의혹은 건너 들은 수준이며, A씨를 임원으로 추천한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피해자 B씨는 사건 관련 발언으로 인해 오히려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2차 피해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의령뉴스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추가 자료 확보와 함께 후속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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