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혁, 동해시장 출마 선언...“산업을 바꿔야 도시가 산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3/24 [03:20]

임정혁, 동해시장 출마 선언...“산업을 바꿔야 도시가 산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3/24 [03:20]

임정혁 한국재정정보원 비상임이사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을 내걸고 동해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 임정혁 출마예정자    ©신문고뉴스

국민의힘 임정혁 출마예정자는 24일 오후 1시 동해시청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해시장 선거 출마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산업기반의 혁신과 재구성 없이 지속가능한 지방도시는 존재할 수 없다”며 “AI 대전환을 통해 동해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동해 출신인 임 출마예정자는 동해광희고 1회 졸업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아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에서 AI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인터넷 교육방송국 기획이사를 시작으로 IT 창업과 미디어 경영, 언론 칼럼니스트를 거쳐 현재 한국재정정보원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동해시의 소멸 위기를 직접적인 출마 배경으로 제시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2026년 2월 기준 동해시 소멸위험지수는 0.286으로, 3년 사이 24% 급락했다”며 “이대로라면 2028~2029년에는 소멸 고위험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분석을 넘어 직접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기존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을 ‘행정가’에 한정하는 시각을 비판하며 정치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시장은 예산을 집행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고 외부 자원을 끌어오는 정치인이어야 한다”며 “AI 전문성과 전략적 사고를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산 확보 역량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주어진 예산만으로는 도시를 바꾸기 어렵다”며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을 통해 중앙정부 재원을 끌어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해 AI 대전환 2030’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세 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동해산업단지를 AI 스마트 RE100 산업기지로 전환해 수소·AI·로봇 기업이 집적된 첨단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감소 문제에도 대응해 산업과 삶의 질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폐교된 한중대학교 부지를 활용해 AI·수소·스마트 제조 분야 인재양성센터와 수도권 대학 연계 캠퍼스를 조성하고, 평생교육 허브를 구축해 청년 유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망상해변 일원을 중심으로 워케이션과 디지털노마드 특구를 조성하고, 백두대간과 동해안을 잇는 사계절 관광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임 출마예정자는 “일자리가 생기면 청년이 돌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면 도시가 살아난다”며 “동해에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장선거 #임정혁 #국민의힘 #지방선거 #동해시 #지방소멸 #AI정치 #산업전환 #RE100 #수소경제 #스마트시티 #청년정책 #지역경제 #균형발전 #디지털노마드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