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경기 특수교육 정상화’ 8대 공약 발표

"선생님의 희생과 학부모의 인내 끝내겠다... 소규모 특수학교 확충 및 행정업무 이관 약속"

이미란기자 | 기사입력 2026/03/30 [19:47]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경기 특수교육 정상화’ 8대 공약 발표

"선생님의 희생과 학부모의 인내 끝내겠다... 소규모 특수학교 확충 및 행정업무 이관 약속"

이미란기자 | 입력 : 2026/03/30 [19:47]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과밀 특수학급 해소 등을 포함한 특수교육 정상화 8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신문고뉴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내 특수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 특수교육 정상화’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 자부하지만, 특수교육의 현실은 여전히 교사의 희생과 학부모의 인내에 의존하고 있다”며 “과밀학급, 교사 수급 불안정, 불합리한 수당 체계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 경기 특수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가 밝힌 '특수교육 정상화 8대 공약'은

 

우선 특수학급의 교육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실질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하고, 특수교사의 주당 수업 시수를 명시하기로 했다.

 

특히 중증·중복장애 학생이 포함된 학급은 법적 정원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교사의 NEIS(나이스) 교육과정 편성 권한을 부여해 전문성을 존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특수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대규모 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생활권 중심 소규모 특수학교' 모델을 도입한다.

 

공립 특수학교가 없는 지역에 우선 설립하고, 외곽이 아닌 학생 거주지 인근에 배치해 등하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특수교사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구조를 개편한다.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업무를 교육지원청 및 전담 행정인력, 지자체 통합 운영 방식으로 이관하고, 교사와 무관한 행정업무 배제 지침을 수립한다.

 

또한 특수교사 수당 현실화와 보직 수당 신설을 통해 고강도 교육활동에 상응하는 처우를 약속했다.

 

네 번째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1인 1특기 적성 교육과 돌봄을 강화하고, 언어·감각통합 등 치료비를 현실화한다.

 

특히 "졸업하면 갈 곳이 없다"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는 이 밖에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 정책의 자치법규 제도화 ▲늘봄·방과후 프로그램 내 차별 금지 ▲장애학생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안민석 예비후보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곳에 특별한 지원을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어떤 아이도 차별받지 않고, 선생님들이 희생하지 않는 경기 특수교육 시대를 안민석이 반드시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교육감예비후보 #경기특수교육 #특수교육공약 #경기도의회 #기자회견 #안민석공약 #특수학교 #특수교사 #장애학생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