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48% ‘최고치’ 국민의힘 18% ‘최저’...격차 30% [갤럽]

임두만 편집위원장 | 기사입력 2026/04/03 [13:04]

정당지지도, 민주당 48% ‘최고치’ 국민의힘 18% ‘최저’...격차 30% [갤럽]

임두만 편집위원장 | 입력 : 2026/04/03 [13:04]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6.3지방선거가 정확히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 격차가 더 늘어나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은 미사하게나마 오르고 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20%의 벽이 깨진 이후에도 더욱 하향세를 타면서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8%... 무당(無黨)층 28%

 

 

한국갤럽이 2026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8%로 집계되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8%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8%로 양당 간 격차는 3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기타 정당은 각각 1% 수준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이후 민주당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이어졌지만 최근 한 달 사이 격차가 점차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7%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46%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 53%, 국민의힘 10%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중도층의 33%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경북(TK) 지역 응답자 97명을 기준으로 민주당 26%, 국민의힘 35%로 나타났지만, 표본이 100명 내외이므로 표본오차(±10%포인트) 범위 내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것이 여론조사 기관의 평가다.

 

이에 갤럽은 "장기 추세에서도 해당 지역은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흐름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대구시장으로 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가 출격한 이후 국민의힘 후보와의 대결이 더욱 관심을 끌 것 같다.

 

지방선거 기대: 여당 46% vs 야당 29%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6%로 나타났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9%였다.

 

 

양측 격차는 지난해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이번 조사에서는 17%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7%가 여당 승리를 기대한 반면, 보수층의 56%는 야당 승리를 원했다. 중도층 역시 여당(47%)이 야당(25%)보다 우세했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26%는 의견을 유보해, 선거를 앞두고 아직 유동층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정당 지지도가 현재 유권자의 정치적 태도를 보여주는 지표일 뿐, 실제 선거 결과를 그대로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구도와 후보 경쟁력 등 다양한 요인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당 지지도만으로 투표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 상승과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정치 지형의 격차 확대가 확인됐다. 동시에 지방선거에서도 여당 우세 기대가 뚜렷해지는 흐름이다.

 

다만 무당층이 28%에 달하고 지방선거 기대에서도 26%가 의견을 유보한 만큼, 실제 선거 결과는 여전히 유동층의 선택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폼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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