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8시간 남았다" 7일 대대적 공격 경고...이란 반발, 중동 긴장 고조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6/04/05 [22:00]

트럼프 “48시간 남았다" 7일 대대적 공격 경고...이란 반발, 중동 긴장 고조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6/04/05 [22:00]

[신문고뉴스] 임두만 기자 = 중동에서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강경 경고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며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시간 5일 기준으로 양측의 공습과 대응이 맞물리며 사실상 전면 충돌 국면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한국시간)“48시간이 남았다"며 "7일(한국시간) 대대적인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이란을 강하게 압박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라”고 직설적인 표현까지 사용하며,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위협하는 해협 통제 시도에 대해 군사적 옵션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및 친이란 세력 거점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이 단순 대응을 넘어 군사 인프라, 에너지 시설, 전략 거점 등을 겨냥한 정밀 타격 작전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공습 참여는 분쟁의 성격을 지역 분쟁에서 다자 충돌로 확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중동 지역 내 석유·가스 관련 시설을 집중 타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란 측은 “기반시설 파괴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히며,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통해 상대의 경제적 타격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 군사 충돌을 넘어 에너지 전쟁 양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란은 동시에 오만과 협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보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적 긴장과 외교적 협상이 병행되는 가운데 해협 봉쇄 가능성, 제한적 통항 허용, 국제 개입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요충지로, 봉쇄 시 글로벌 경제에 직접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

 

결국 현재 상황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 이란의 보복 공격, 이스라엘의 공습 참여가 맞물리며 확전 임계점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에너지 시설과 해상 교통로가 직접 타격 대상이 되면서 국제 유가 급등, 공급망 불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글로벌 경제에도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군사 충돌과 외교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위험한 균형 상태”라며, 향후 일주일이 중동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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