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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6%로 여전히 60%대 후반의 높은 지지율로 평행보를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 66%, 부정 26%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한국갤럽이 2026년 4월 셋째 주(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66%가 긍정 평가했고 26%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취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흐름이다. 부정평가는 26%로 2%포인트 상승했고, 의견 유보는 8%였다.
지역별로는 서울(66%)과 인천·경기(67%) 등 수도권에서 상승세가 확인됐다. 광주·전라(86%)는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경북은 48%로 하락하며 지역 간 격차가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40대(83%), 50대(79%)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고, 60대 역시 75%로 상승했다. 그러나 30대는 50%로 큰 폭 하락했고, 20대는 45%로 여전히 가장 낮은 긍정률을 기록했다. 특히 20대는 부정평가(38%)와 격차가 크지 않아 ‘유동층’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9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29%, 부정 61%로 평가가 엇갈렸다. 무당층은 긍정 47%, 부정 34%로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89%)과 중도층(70%)에서 높은 지지율이 유지된 반면, 보수층은 긍정 43%, 부정 50%로 사실상 팽팽한 균형을 보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7%)이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교’(14%), ‘직무 능력’(11%), ‘추진력’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정책 수행 능력과 체감 경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 역시 ‘경제·민생/고환율’(17%)이 가장 많았고, ‘외교’(12%), ‘과도한 복지’(9%), ‘재정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외교’를 부정 이유로 든 응답은 전주 대비 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최근 이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행태를 비판한 SNS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야권은 이를 두고 ‘국익 훼손’이라고 비판하며 공세를 강화한 바 있다.
전반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중도층에서 70%의 긍정평가가 유지되는 점은 정권 안정성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다만 외교 이슈가 부정평가 요인으로 부각되며 향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지율 변동성은 향후 정치 지형 변화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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