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경선 균열, 국주영은 핵심 조직 우범기 캠프 합류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6/04/18 [03:46]

전주시장 경선 균열, 국주영은 핵심 조직 우범기 캠프 합류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6/04/18 [03:46]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컷오프된 국주영은 예비후보가 조지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결선 변수로 떠올랐지만, 정작 핵심 조직 인력들이 이에 반발하며 우범기 예비후보 측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판세가 급격히 흔들리는 양상이다.

 

국주영은 예비후보 캠프 조직본부장단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조지훈 예비후보 지지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이들은 사전에 중립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논의 없이 내려진 개인적 정치 선택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직본부장단은 이번 경선 과정에서 확인된 민심을 존중하는 것이 정치적 순리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정 후보를 일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전주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국 예비후보와 함께 추진해 온 정책을 가장 현실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인물로 우범기 예비후보를 지목하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전주시 주요 정책과 사업이 시장 교체기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시정 연속성을 고려할 때 우범기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국 예비후보와의 결별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주의 변화와 시민 삶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결선 투표를 앞두고 불거진 이번 내부 균열은 전주시장 경선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후보 간 전략적 연대와는 별개로 현장 조직이 이탈하면서, 향후 표심의 향방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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